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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61회] - 20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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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현장 보고'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자영업자 500만 시대!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장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가 만난 자영업자들은 자신을 '2년짜리 평생 비정규직'이라고 소개했다. 2년마다, 1년마다 혹은 매일매일 가슴 졸이며 사는 이유는 바로 조물주보다 높은 건물주! 건물주에게 떠밀려 삶의 벼랑 끝에 서있는 대한민국의 세입자들을 만난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건물주와 세입자의 갈등! 그 곳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 '을질'뒤에 숨은 진짜 '갑질?'

"약자 코스프레하고 연예인 등골 빼먹고 있네." "거지 근성들 왜 이렇게 많냐?"

최근 연예인 리쌍 건물에서 곱창집을 하다 쫓겨난 서윤수씨는 매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지난 7월 7일, 신사동에 있는 윤수씨의 곱창 집에 백여 명의 용역이 들이닥쳤다. 윤수씨와 명도소송중인 건물주 리쌍이 신청한 강제집행! 용역들은 사람들이 있는 지하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했다, 그를 도와주러 온 근처 가로수길 상인들 중에서도 부상자는 속출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뻔해보였다. 하지만 인터넷과 SNS상의 여론은 달랐다. 그들은 리쌍의 갑질이 아닌, 세입자 서윤수 사장의 을질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 단독, 녹취록 공개!

"너 여기서 장사하기 원하잖아, 나랑 친하게 지내" "근데 XXX아! 야 이 XXX야."

스포트라이트가 단독으로 입수한 녹음파일에는 가수 길로 추정되는 한 남자가 '증축' '리모델링' '합의'를 언급하며 윤수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윤수씨는 사람들에게 비판받고 있는 내용들은 이미 리쌍과 합의된 것이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자신이 억지 부리는 것이 아닌, 리쌍이 말을 바꾼 것이라며 억울해한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리쌍의 건물, 이 건물은 어떤 진실을 담고 있을까?

▶ 새 건물주의 '나가라'는 3단계 신호

"장사하고 있는 가게 간판을 그냥 떼버려요." - 범LG가 구본호 회장 건물 전 세입자
"기존 임대료가 300이었는데 1200만원을 달래요. 나가라는 뜻이죠." - 서촌 족발집 사장
"빚져서 7억을 들여 인테리어를 했는데, 갑자기 재건축하겠다며 장사한지 열흘만에 나가라고 합디다." -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 건물 세입자

스포트라이트가 만난 세입자들은 모두 평생을 바친 가게를 건물주에게 뺏길 위험에 처해있었다. 영업방해를 하는 건물주부터 말도 안되는 임대료 인상,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재건축'을 악용한 건물주까지! 그들의 횡포는 어디까지일까? 스포트라이트에서 갑질 횡포의 끝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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