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31일, JTBC America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그동안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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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56회] - 20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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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이상 범죄 무방비시대! 대한민국 야수 본색

대한민국, 야수가 판친다! 프로파일러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2016년 대한민국을 '이상 범죄 시대'라고 정의한다. 지금의 범죄는 예전보다 무자비해졌고, 이해할 수 도 없다는 것! 평범한 이웃의 얼굴을 한 사람들이 한 순간 야수로 변해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상 범죄! 우리 주위에 숨어있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이상 범죄 야수의 잔혹한 실상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 야수의 민낯을 목격하다! 

지난 4월, 광주 어등산에 등장한 야수. 그가 한 사람을 무참히 살해한 모습을 목격한 김정래 씨가 처음으로 그 날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그는 범인의 두 번째 표적이 되었다. 첫 번째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한명 더 죽여야겠다'며 정래씨를 쫓아왔다는 범인. 범인과 마주했던 불과 10m 거리를 필사적으로 도망쳐 살아난 목격자! 그 순간,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자신도 살아남을 수 없었다며 지금도 공포에 떨고 있다. 과연 그가 목격한 야수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로부터 3달 전, 전라남도 강진의 한 마을에서도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한 노점상 주인인 김씨가 맞은편 찐빵 노점상 주인을 낫으로 살해하고, 옆에 있던 농협 직원을 쫓아가 낫으로 베어 무참하게 살해했다. 제작진을 만난 피해자 남편은 이 사건에 대해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귀띔했다. 평소 착하고 평범했다던 김씨가 순식간 낫을 든 '야수'로 돌변한 이유는? 성난 야수의 피해자들과 함께 야수의 민낯을 목격한다! 

▶돌아온 야수, 김학봉 

또 다른 산,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도 야수가 나타났다. 평화롭고 한적한 등산로에서 벌어진 참극! 그런데, 이 사건의 범인 김학봉이 15년 전, 지금과 비슷한 살인을 저질렀던 전과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가 15년 만에 또다시 '야수'의 살인을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15년 전 사건을 취재하던 중, 아무도 알지 못했던 끔찍한 사실을 발견한다. 그의 '야수 본색'이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밝혀진다!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말하는 남자 

제작진은 44세의 고정수씨(가명)를 만났다. 그의 손은 상처로 가득했고, 그가 거주하고 있는 모텔 곳곳에 그가 주먹으로 친 흔적이 눈에 보였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수시로 교도소를 드나든 전과 20범의 우범자다. 그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항상 긴장해있었다. 그리고 "또 올라오네.. 또 올라와." 라는 말을 반복했다. 하루에 수십 번 올라온다는 '그것'은 본인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였다. 실제로 분노가 폭발해 방송국, 구청, 동사무소에 찾아가 칼을 들고 난동부리기도 여러 번. 정수씨는 당시를 기억하지 못해 더 불안해했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자신의 분노를 누군가 멈춰줬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정수씨를 야수로 만들어버리는 '분노'라는 폭탄이 터지기 전, 우리는 무방비일 수밖에 없을까? 야수의 시한폭탄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을 각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해본다. 

범죄행동분석 전문가들은 위험한 야수가 동네 뒷산에, 환한 거리에, 직장, 학교, 어디에나 있고, 언제든 우리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어쩌면 이번엔 당신이 표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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